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바다

사랑海 2016. 6. 17. 16:38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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바다

 

보고 싶어

무작정 달려 온길

 

막상

퍼런 민낯을 보고 나니

 

멈춰 서서 

바라만 보게 되는 것이

 

나는 아직

그대를 잊지 못했나 보다

 

한 알 한 알

각자의 이야기를 흘려보내고

 

서로의 비밀들을

끌어안고

살아내야하는 것이

삶 인 줄

알고 있지만

 

문득

돌아보면

항상 그 자리에 있는

너를 보면

 

울컥 울컥

쏟아내고 싶은 것도

 

사랑이려나... 


글. Cizel "goodTPN"

Written by. 사랑海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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