아기다리고 고기다리던..

야구 개막.!!!

롯데가 한화 2연전에서 연승하더니

SK랑 홈개막전부터 2연승을 하더니..

오늘은 아쉽게도 졌네요..안타 잘 맞은것들 많았는데 번번히 직선타나 호수비로 걸려버려서..

개인적으로 SK 정말 안좋아합니다만...(사실....어떻게보면 내 주위만 그런가...대다수가 안좋아함;)

여튼간에...작년에 완전히 빌빌기었던 상대들에게 연승연승해가니 정말 기분좋네요.

벌써부터 흑딩크라는 로이스터 감독도 정말 좋은분같고

가르시아 외국인 타자도 정말 맘에 듭니다. 기질이 부산사람같이 확확 달아올르고 시원시원해서요 ㅎㅎ

오늘 경기에서도 잘 맞은 타구 였지만 살짝 빗맞아서 더 이상 뻣지 못하고 외야수에게 볼이 잡히니,

주루하면서 성에 안찼는지 치고 나가면서 사용했던 배트를 그냥 우직~

워매~ 힘도 좋아라 ㄲㄲ

사진 참고

이러쿵저러쿵 말들도 많지만...그중에서도 또 꼴데팬들 설레발 친다고 좀 고만해라고..

정말 저런 말들은 싫데요.

더 두고는 볼 일이지만 달라도 올해는 정말 짜임세가 잘 맞는것 같아서 그만한 성적을 내는 것 같은데

매스컴이든 타 팀팬이든간에 그동안 해왔던것때문에 색안경을 끼고 보는 시각도 적지 않은 것 같습니다.

하지만 롯데 팬들이 언제는 롯데가 잘해서 팬이었던가요?

롯데가 잘하든 못하든 롯데 자이언츠가 좋아서 팬이었지요.

물론 잘해서 가을에 야구하면 아마 사직동 야구장 근처에서 2002월드컵때보다 더 좋아하실분들 많겠죠.

당연 저 포함해서 말이죠 ㅎㅎㅎ

아무튼 롯데 화이팅입니다.

더도말고 덜도말고 요즘처럼 신바람나게만 해주세요~